대전 근교 국내여행지 부여 추천 ! 막국수 맛집도 소개할께요

급하게 검색해서 발견한 부여 명소 !!
사랑나무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
궁남지라는 곳이 너무 예뻐서 산책하기 좋겠다고 생각했어요
더워지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야지 ( ᵕ̤ ‧̫̮ ᵕ̤ )

장원막국수 웨이팅이 길어서 이거 맞아 ? 계속 물어봤는데
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3-40분 정도 기다렸어요
먹기전까지 막국수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!!!
하다가 입에 넣자마자 눈이 동그래졌답니다 ?
메밀 막국수 8,000원 편육 20,000원
뒤에 손님이 현금결제만 된다는 말에
뭐지?? 현금없는데 했지만 카드결제 잘만 됩니당 ◡̈

날씨가 다했고오 미쳤고
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하면서 소화시키고 좋았어요
이렇게 예쁜 명소가 부여에 있었구나아

흔들의자에 앉아서 잔잔한 물가를 바라보면 힐링 그 잡채
이날 좀 추워서 겉옷을 챙겨올껄 하며 으드드 떨었는데
그래도 좋다고 앉아있었던 ㅎㅎ


크으 바다에만 윤슬이 있는 것이 아니여어
일상의 걱정 근심을 잠시나마 잊어버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
잎도 새로 나가지고 야들야들한 연두잎
쨍한 구름 한점 없는 하늘 그리고 잔잔한 호수
너무 좋았답니다 ! 그네도 있어서 애기들이 노는데
타보고 싶어서 옆에 기웃거리다가 결국 못탔어요 ㅠ

궁남지에서 30분 정도 차로 달리니 도착한 성흥산성 !
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사랑나무구나 !! 노을질때 오면 넘 예쁠듯
일정한 각도로 찍어야 예쁘니까 삼각대 필수 !!!
글고 운동화 안신고 왔으면 넘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
주차하고 30분 정도 등산했는데 경사 꽤 됩니다
또 갑자기 화장실 가고싶어서 다시 내려가야하나 했는데
다행히 휴지 넉넉한 공용화장실이 있었더요 헤헤

사진 찍는 사람 많아서 기다릴겸 경치 구경 했는데
오히려 여기가 더 좋았어요
속이 뻥 뚫리는 광경 (⸝⸝⍢⸝⸝)ෆ


마 !! 여기가 한국의 알프스다
콧바람 제대로 쐬고 온 부여 나들이였습니다
국내에도 참 예쁘고 멋진 곳이 많아요
다녀온 소감으로 부여는 소확행의 적격인 곳이네요
만족스러운 국내여행이었습니다 추천 !